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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광주20, 예술의거리서 미니 페어로 만난다

입력 2020.09.22. 18:07 수정 2020.09.22. 18:14
24~29일 갤러리 4곳서
청년작가 실험적 전시에
4050 작가 재발견 기회까지
‘첫 구매’ 부담 없을 마켓도
10월 페어는 온라인 전환

코로나19로 아트광주20이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되는 가운데 예술의 거리에서 '미니 아트페어' 형식으로 축제를 진행하며 아쉬움을 달랜다. 이 행사는 미술 애호가들은 물론 지역 작가와 큐레이터, 갤러리가 함께 하는 자리로 초보 콜렉터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꾸민다.

아트광주20 상생 프로젝트 '#다_내꺼_페스티벌'이 24~29일 동구 예술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온라인으로 전환된 본 전시에 앞서 '미니 아트페어' 형식으로 치러진다. 본 행사에 참여하려했던 지역 갤러리와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예술의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나인갤러리, 원갤러리, 갤러리관선재, 향담갤러리에서 분산, 진행된다.

각각 갤러리에서는 판매전이기는 하나 다양 주제를 가진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나인갤러리에서는 청년과 4050작가를 주제로 한 두가지 테마전시를 선보인다. 먼저 청년을 주제로 하는 '괴청년' 전시는 여섯명의 신진 작가가 참여해 상업적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과 관객 반응을 고려하지 않은 작품이라는 두가지 작업 목표를 설정하고, 관객 반응과 작가 의도가 교차되는 지점을 살펴본다.

관람객으로서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전업작가 중 40~50대 작가군을 재발견하는 '마이웨이: 지역 미술의 자생적 힘'은 지역의 젊은 기획자들과 4050 작가들이 협업해 지역 미술의 독특한 감성과 매력을 알리는 프로젝트로 우리 지역 만의 독특한 세계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갤러리와 갤러리관선재에서는 '아티스트 마켓'을 운영한다.

당초 본 행사에 참여하려했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마켓은 콜렉터 연령층이 젊은 층으로 변화하고 있음에 집중한다. 지역 젊은 층도 콜렉터의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보다 쉬운 첫 구매를 돕는다.

다양한 가격대 형성은 물론 아트광주20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등에서 작품 첫 구매시 유의할 점 등 초보 콜렉터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한다. 평소 작품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던 젊은 층이나 첫 구매자들의 발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담갤러리에서는 지역의 젊은 작가들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 아티스트 마켓'이 열린다. 23명의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 마켓에서는 신선하고 재치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등 작가들의 가능성과 함께 소장가치가 가득한 자리로 기대된다.

아트광주20 측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진 작가들을 소개해 미술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침체된 미술시장에 격려의 힘 부탁드리며 문화예술인이 보내는 치유와 감동의 에너지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광주20 본 행사는 다음달 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온라인 쇼'를 통해 진행된다. 스페인, 영국, 싱가포르, 중국 등 해외 15개국 35개 갤러리 등이 참여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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