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강인규 나주시장- '에너지 신산업' 지역 발전 견인

입력 2020.01.01. 15:03 최민석 기자

“‘에너지신산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습니다. 에너지신산업을 지역성장 동력으로 자양분삼아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만들겠습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1일 “그동안 수많은 에너지밸리 연관기업을 유치했고, 50만 평의 ‘에너지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에너지신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혁신산단 분양률이 70퍼센트를 넘어섰고, 연관기업 유치도 418개 사, 1만 1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사업도 중앙부처 사업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최대한 착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54만 평의 기존 혁신산단, 새로이 조성될 50만 평의 국가산단은 향후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 한전공대 등의 인적·물적 인프라가 더해져 에너지밸리의 거점으로 만들고 성공적인 한전공대 개교를 위한 지원도 구체화 해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전공대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1조 원 규모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등의 에너지관련 국책사업 역시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너지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주만의 역사는 미래의 자산으로 2천 년의 역사, 천년의 문화·예술은 모두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라며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의 복원·정비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전남도를 비롯, 영산강 유역권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와함께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문화 저변확대는 물론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하여 내년 중에 ‘문화도시 지정’을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주=황종환기자 h64509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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