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노안 특산물 ‘돌미나리’ 본격 출하

입력 2020.03.03. 17:08 김옥경 기자

나주시 노안면 특산물인 노안 돌미나리가 지난 2월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노안 돌미나리는 학산리를 중심으로 47농가에서 78만평에 재배해 연간 1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출하를 시작으로 4월말까지 생산되며, 서울 가락농수산도매시장 70%를 점유할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안면 지역에서는 돌미나리 재배를 위해 조생종 벼 품종을 일찍 파종 수확한 후 미나리 종묘를 심고 물관리 등 40~45일 정도 정성껏 관리해 수확하고 있다. 돌미나리는 비타민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물으로 각종 염증 치유와 해독능력,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심영조 노안면장은 “아삭하고 향긋한 돌미나리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의 음식이다”며 “각종 질병 예방에 탁월한 만큼 많이 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황종환기자 h64509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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