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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한난, 새로운 소통협의단 구성··· 이번엔?

입력 2021.01.07. 11:54 수정 2021.01.07. 16:25
나주시 "시민 뜻과 공동 이익 중요"
한난 "도, 중앙부처 기관 소통 확대"
나주열병합발전소 전경. 나주시 제공

나주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SRF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가 끝나자, 새로운 협의단체를 구성했다.

나주시는 SRF열병합발전소와 관련된 각종 행정적 대립과 갈등 상황 등을 헤쳐나가기 위해 한난과 실무적 차원의 소통실무협의단을 구성했다. 소통실무협의단은 갈등 해결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도입 등 미래 비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 모두 법적 절차를 이용한 문제 해결 보다는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그러나 고형연료가 아닌 수소연료 등 신재생에너지를 염두에 두고 있는 나주시와 연료 변경시 수천억 규모의 손실을 입게 되는 한난의 입장 차이는 쉽게 좁혀질 것으로 전망되지는 않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소모적 논쟁과 법률적 다툼을 떠나 시민의 뜻과 이해당사자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 대안이 신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나주시와 한난의 소통협의단 구성이 그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난 관계자는 "갈등 현안의 미래 지향적 해결책 모색을 위한 실무협의단의 내실 있는 운영은 물론 나주시와 한난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와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주SRF열병합발전소는 2천7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쓰레기·폐기물 압축고형연료 에너지 생산 시설로, 난방공사가 2017년에 준공을 마쳤지만 정주환경을 우려한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수 년째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나주=황종환기자 h64509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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