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간판·가로경관 개선···거리 활력 찾아요

입력 2020.03.13. 10:17 김옥경 기자
5억 투입해 주도문화거리 조성

완도군이 주도(천연기념물 제28호) 앞 상가 거리를 개성 있는 간판과 가로경관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과 스토리가 있는 주도문화거리로 조성한다.

군은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간판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 주도 앞 상가 거리(완도 특산물판매장∼해궁횟집) 1km 구간을 주도문화거리로 조성한다.

지난 2월에는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업체를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민 설명회 대신 3월 중 건물주 및 영업주 대상으로 리플릿을 배부해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 질적 제고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우수 사례 현장 학습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 특성과 건물주 및 영업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특색 있는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사업 지역을 옥외 광고물 정비 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광고물 등의 표시 제한·완화 방법 가이드라인을 고시해 지속적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 상반기에는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하반기에는 간판 제작 및 설치, 벽면·창문 이용 광고물 및 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주도 앞 상가 거리를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은 거리가 되고, 상권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조성근기자 chosg11@srb.co.kr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