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공과대학 선박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각종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대 선박해양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손보훈 학생이 EAMEN2의 주관으로 일본 오사카부립대에서 지난 10월 27-29일까지 열린 ‘제9회 동아시아 해양환경에너지 워크숍에서 ‘Numerical Study on the Improvement of the Motion Performance of a Light-buoy in Waves’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파랑 중 등부표(Light-Buoy)의 운동을 정확도를 높인 전산해석을 통해 검토한 연구로, 해양의 다양한 부유식 구조물의 파랑중 운동성능 추정과 운동안정성 확보에 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 선박해양공학과 정세민 교수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같은 학과 학부 2학년 김이슬 학생은 지난 11월 7~8일에 개최된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 ‘Young Scientist 발표대회’에서 ‘CFD를 이용한 해면 효과익 주위의 유동특성에 관한 파라미터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상(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장상, 학·석사 통합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동학과 학부생 강호정·김이슬·김주삼·심국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대한기계학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전국 대학생 유체공학경진대회’에 출전해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 팀은 수면 위를 항주하는 날개 주위 유동에 관한 수치적 연구‘를 주제로 수상을 거머쥐었다.
또 동과 김명호·김정민·허준영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같은 대회에서 ’탑승자세와 헬멧형상 변화를 고려한 탑승자 및 스켈레톤 주위 유동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도를 맡았던 정세민 교수는 “수상한 학생들이 소속된 다중물리통합모델링 연구실에서는 선박·해양·자동차·항공 분야의 공학문제를 컴퓨터를 이용해 시뮬레이션하여 해석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학생들의 연구 성과가 수상 결과로 나타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
- 서영대, 지역정주형 산업인력양성 위해 중국 직업학교와 협력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영대 제공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교수 및 학술 교류, 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입학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산동기노기공학교는 전일제 기술직업학교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공학, 신에너지차량 정비, 스마트제조, 미용 분야의 이론과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전문 지식·기술 습득에 관심이 많고 고임금 숙련기술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이에 서영대는 산동기노기공학교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학업-취업-지역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특화형 전문학사 교육과정과 유학생 체류·적응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주승완 서영대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영대에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마치고 취업비자를 받아 지역에 정착하는데 힘쓰겠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계제조업 분야의 광주·전남 산업체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 광주시교육청, 올해 2조9천823억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 · 조선대, 나주 초등학생과 AI·SW 페스티벌 진행
- · 국립목포대 "2억5천만원 국비 투입···지역 도자산업 지원 확대"
- · 호남대, KT와 '지능형 웰케어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