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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교육청, 사랑의 공부방 지원 앞장

입력 2020.06.24. 17:15 수정 2020.06.24. 17:18
동부교육지원청, 광주재능기부센터, 광주북부경찰서와 사랑의 공부방 지원 협약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광주재능기부센터·광주북부경찰서와 학교폭력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랑의 공부방'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이 바뀌면 사람이 바뀐다'는 취지로 학생의 공부방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해 정상적 학교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유관기관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대상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 사업은 학교전담경찰관과 담당 장학사가 북구 관내 학교폭력 피해·위기 학생 중 공부방 환경 개선이 필요한 학생을 매월 1명을 선정한다. 그 후 재능기부센터 관계자와 함께 해당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학생의 의견을 경청한 후 '사랑의 공부방'을 리모델링해 주는 사업이다.

광주재능기부센터 하상용 대표는 "경찰서, 교육청, 자발적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학생들의 공부방 환경 조성을 위해 재능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재능기부자가 늘어나 우리 지역 인재인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지원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위기 학생의 쾌적한 공부방을 마련하는 데 정성과 사랑을 모아주신 재능기부센터와 북부경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위기 청소년들이 심리 정서적 안정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을 주관한 광주북부경찰서 권영만 서장은 "'사랑의 공부방'은 위기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는 학교전담 경찰관이 제안한 사업이라 더욱 의미 있다"며 "교육청과 경찰서, 재능기부센터가 뜻을 모아 지역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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