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2학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수업 준비를 위해 광주지역 전체 학교와 기관에 대한 특별방역을 8월 개학이전에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은 광주시교육청 주관으로 학교별 개학일 2~3일 전에 맞춰 8월 중 완료할 예정이고, 광주시내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대안·각종학교(본청·직속 포함) 등 524교를 대상으로 26개 권역으로 나눠 26개의 전문방역업체에 위탁해 ULV초미립자살균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원활하고 신속한 현장 방역소독 지원을 위해 '방역소독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방역 진행 상황을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2학기 학교별 개학 일정에 맞춘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학교 방역소독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학교 내 일상소독과 생활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집중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 서영대, 지역정주형 산업인력양성 위해 중국 직업학교와 협력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영대 제공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교수 및 학술 교류, 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입학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산동기노기공학교는 전일제 기술직업학교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공학, 신에너지차량 정비, 스마트제조, 미용 분야의 이론과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전문 지식·기술 습득에 관심이 많고 고임금 숙련기술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이에 서영대는 산동기노기공학교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학업-취업-지역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특화형 전문학사 교육과정과 유학생 체류·적응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주승완 서영대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영대에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마치고 취업비자를 받아 지역에 정착하는데 힘쓰겠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계제조업 분야의 광주·전남 산업체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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