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합교육 활성화로 혁신교육
AI교과 15학점 이수 의무화
내년 신입생에 스마트기기 지원
40개 전 학과 온라인 입시박람회
정보 한 눈에 포스트코로나 견인
호남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AI특성화대학'이다. 그동안 전교생 인공지능(AI)융합인재 양성과 AI인프라 구축, AI인재 장학금 지급 등의 체계적인 노력을 선제적으로 이어왔다.
이같은 노력이 최근 대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한 '2020 국가서비스대상'에서 '대학-AI(인공지능)특성화부문 대상'을 수상, 국내 최고의 AI특성화대학임을 공인받았다.
전국 대학 최초로 전교생을 AI융합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편과 캠퍼스 전역에서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해진 AI캠퍼스 구축, AI교육센터와 AI빅데이터연구소, AI인재 장학금 지급 등 'AI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AI캠퍼스 구축 완료
호남대는 지난해 총장 직속으로 'AI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면서 'AI특성화대학'도약에 가속도를 붙였다.
▲AI캠퍼스 구축 ▲AI기초융합 교양과목 개발 ▲전공 교육과정 AI교과목 의무개설 ▲모든 학과 1개 이상 AI연계(융합)전공 개발 등을 핵심으로 하는 혁신 교육과정을 마련, 전교생이 15학점 이상의 AI교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했다.
또 예산을 집중투입해 전국대학 최초로 AI융합교육을 위한 AI캠퍼스 구축을 완료했다. 12개의 AI전용 강의실과 AI교육과 스마트강의에 필요한 노트북과 전자교탁 등 최첨단 교육장비를 갖췄다. 올 연말까지는 캠퍼스 전역에 초고속 '호이파이'(호남대+와이파이6)를 설치해서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이나 태블릿PC 등 각종 스마트기기를 데이터요금 부담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진행중이다.
지난 6월 문을 연 AI교육센터는 AI기초프로그래밍과 딥러닝 기본교육, 영상인지, 음성인지, 언어인지 기술, 자율주행 자동차 센서 기술구현 등을 구현하는 SW개발 실습이 가능한 명실상부한 AI교육장이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자율주행 트레이닝 키트 등을 활용한 자율주행 모형차 센서기술 구현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어 모든 학문분야에 AI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혁신교육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연구소를 AI 빅데이터연구소로 개편, AI융합/AI연계응용기술(의료, 헬스케어, 스포츠 등), 빅데이터 및 응용(통계, 플랫폼 포함), AI교수법 등 IT기술전반(IoT, 임베디드, 클라우드, 로봇, 드론, 이동통신 등)에 걸쳐 교육 및 연구 등을 집중하고 있다.
호남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AI교육에 필수적인 스마트기기를 지급하는 AI(인공지능)인재장학금을 지원, AI융합인재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AI인재 장학금은 수시모집에 최초 합격 후 등록한 신입생들에게 55만원 상당의 휴대폰이나 태블릿PC를 비롯한 각종 스마트기기를 구입할 수 있는 교환권이나, 현금을 지급한다. 또 수시모집 충원합격 등록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에어팟을 비롯한 스마트기기 또는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AI인재장학금은 성적 장학금 수혜와 관계없이 중복 지급되는 것이어서 성적 우수 학생의 경우 혜택의 폭이 대폭 확대됐다.
AI인재장학금 지급은 10여년간 지속돼온 등록금 동결·인하와 코로나19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올해 2학기 등록금 11% 인하에 이은 획기적인 지원책으로, 신입생과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시정보를 동영상으로 '온라인 박람회'
호남대는 입시박람회도 'AI특성화대학'에 걸맞게 준비했다.
전국 대학 최초로 40개 전학과의 홍보 동영상과 각종 입시정보를 탑재한 쇼케이스 방식의 '2021 온라인 입시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호남대 홈페이지를 허브로 다양한 학교 SNS채널을 통해 유입되며, PC, 테블릿 PC,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접속이 가능토록 해서 입시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 있다.
각 학과를 소개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도 있었지만 차세대 입시박람회의 선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1978년 '육영보국'을 설립이념으로 반세기 동안 시대를 앞서 혁신교육을 이끌어온 호남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드림(DREAM) 2028' 장기발전계획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전교생을 AI융합인재로 키워 '넥스트 챔피언'을 양성하고 인프라 확충, 산학협력 등을 통해 '학생이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의 비전을 실현해 국가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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