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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6 수험생 건강관리 방법

입력 2020.11.26. 18:40 수정 2020.11.26. 20:14
최상의 컨디션 유지가 '수능 점수' 좌우한다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 시기에 수험생들은 공부 보다는 건강 관리와 페이스 조절이 중요하다. 시험 당일 컨디션이 나빠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생체리듬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섭취를 해야 한다. 26일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의 자문을 바탕으로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 지켜야 할 음식 섭취, 수면을 비롯한 자기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음식은 소화·흡수 잘 되는 것 섭취

수험생은 압박감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커진다. 이 때문에 입맛이 없어지면 자극적인 인스턴트식품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스턴트 식품은 대부분 높은 열량과 지방에 비해서 영양분이 적다.

특히 수험생에겐 단백질과 비타민이 반드시 필요한데 인스턴트식품을 섭취하면 이런 성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인스턴트식품에 포함된 많은 설탕과 소금, 인공첨가물들은 뇌 세포 기능을 떨어뜨린다.

수험생은 위에 부담이 적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커피, 피로 회복제 등은 뇌 중추신경을 교란하고 위벽을 헐게 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또 수능 때 주고받는 합격 엿이나 찹쌀떡은 당분이 과도해서 많이 섭취하면 신경과민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수능 전날에는 야식을 피해야 한다. 맵고 달고 짠 야식에는 많은 당분이 들어 있어 비타민류를 대량으로 소비시키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중요

수능 전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수능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뒤쳐진 과목을 공부하겠다고 밤잠을 줄이면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평소와 달리 수면 시간이 줄면 신체 리듬이 깨져서 학습능률이 낮아진다. 또 평소 늦게까지 공부하는 습관이 있어도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보통 수능 시험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내내 이어지는데 늦게 자는 습관에 익숙해지면 자칫 시험 당일에는 내내 멍한 상태로 있을 수 있다.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는 만큼 평소에도 가볍고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어서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수능 당일 챙기면 도움이 되는 것들

시험 당일에는 시험시작 시간 보다 2시간 이상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 이때 입맛이 없어도 아침 식사를 충분히 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많은 두뇌 활동이 소요되기 때문에 필요한 포도당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다.

고 교수는 "평소 즐겨먹던 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해야 혹시 모를 거부 반응을 줄일 수 있다"며 "특정 신경안정제들은 거부반응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험 당일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는 게 좋다. 꿀물을 챙겨서 쉬는 시간 중간에 섭취 하는 것도 방법이다.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방광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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