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대비 교육과정 설계전문가 양성한다
입력 2021.02.25. 16:27 수정 2021.02.25. 16:27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025학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직무연수를 체계화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성장 중심의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학생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진로·적성에 따른 학업 설계 등이 가능한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 역할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고교학점제 이해 및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15시간) ▲교육과정 이수 지도 기본과정(15시간)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과정(15시간) ▲교육과정 설계 리더 과정(10시간) 순으로 맞춤형 직무연수 과정을 체계화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과정 이수 지도 기본과정' 1~3기와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과정' 1기를 운영해 각각 167명과 53명이 이수했다.
우재학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교원의 교육과정 설계 지도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고교학점제의 이해, 수강신청시스템 활용, 학점제형 공간의 이해와 같은 주제별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7일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3년간 총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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