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정 전 전남일보 사장 별세…향년 78세
입력 2020.02.27. 16:29
박기정 전 전남일보 사장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지난 2005년 3월 제5대 전남일보 사장에 취임해 2009년 6월까지 재직했다. 고인은 전남일보 사장 재직 시절 신문의 공익적 기능 제고, 광주·전남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되돌아보고 개선하기 위해 주력했다.
고인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동아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 도쿄지사장, 편집국장, 동아문화센터 사장을 지냈으며 관훈클럽 총무와 고려대 언론대학원 초청교수,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전국지방신문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일보 사장 퇴임 후에는 제15대 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 도지사에 임명돼 정부의 통일정책과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혜숙씨와 딸 박지선씨, 사위 이상훈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며 발인은 28일 오전 9시20분 거행된다. 장지는 천안 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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