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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인 복지사업 대폭 확대 추진

입력 2021.01.12. 13:55 수정 2021.01.12. 22:06
지난해 대비 1천560억 늘어난 1조6천억 투입
기초연금·노인일자리·비대면돌봄 대상 확대

전남도가 올해 노인 복지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소득보장과 일자리 등 사회활동 지원,맞춤형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해 대비 1천 560억원이 늘어난 1조6천192억원을 올해 노인복지사업에 투입한다.

기초연금 1인가구 최대 금액인 30만원 지급 대상기준을 소득하위 40%에서 70%로 확대해 기초연금을 수급중인 도내 노인 98%가 최대 금액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액은 1인가구의 경우 2만 5천원에서 30만 원, 부부가구는 3만원에서 48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소득 창출을 위해 노인 일자리를 지난해 4만 7천개에서 올해 3천 300개 늘린 5만 300개로 확대하고, 노인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제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은빛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을 위해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 단가를 4천 원에서 4천 500원으로 인상했다. 이를 통해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노인 돌봄의 기초 역할을 수행해온 돌봄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노인요양시설에 근무중인 요양보호사에게 월 5만원의 특별수당을 새롭게 지급한다.

아울러 홀로사는 노인의 비대면 상시 돌봄 지원에도 나선다. 도내 독거노인 등 2만 7천 세대를 대상으로 응급·건강안전안심서비스 제공을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및 IoT(사물인터넷)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고독사지킴이단 2천 447명의 활동을 강화해 노인 안전을 살필 계획이다.

개인별 욕구에 맞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도 확대해 5만 2천명에게 제공키로 했다.

박환주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느끼는 고독감은 클 것이다"며 "더욱 세심히 살필 수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의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해말 기준 23.5%(전국 평균 16.4%)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올해 베이비부머 1세대인 1955년생이 65세 이상 노인인구에 편입돼 전남지역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져 복지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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