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쉼표하우스에서 귀농귀촌 준비해요
입력 2020.10.26. 11:58 수정 2020.10.26. 12:4230일까지 입주자 모집

함평군이 시골마을에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예비 귀농귀촌인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2020년 쉼표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마련한 쉼표하우스 5개소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쉼표 빈집재생사업은 각 마을에 방치된 빈집을 주택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의 협약(5년 의무임대)을 통해 리모델링하고 예비 귀농귀촌인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전남도가 실시한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공모에 해당 사업을 신청, 총 3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군은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총 16곳의 쉼표하우스를 조성한다.
이중 9개소는 리모델링이 완료(4개소 입주 마감)됐고 나머지 7곳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거나 대상지를 추가 선정하는 중이다.
이번에 입주 모집하는 5개소는 이미 리모델링이 완료된 곳으로 학교면, 엄다면, 나산면, 대동면 등 4곳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신청은 지역에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 이내이며 마을과의 협의를 통해 1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마을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된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단 월 임대료는 사전 협약에 따라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인 약 15~20만 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이달 30일까지 입주신청서 등 각종 구비서류를 갖춰 함평군청 친환경농산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나 친환경농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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