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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귀농귀촌 메카로 우뚝

입력 2020.11.30. 11:27 수정 2020.11.30. 14:27
전남도, 종합평가 대상 수상
소멸위험에 핵심시책으로 추진
‘쉼표하우스’ 등 다양한 지원
예산 확보·안정적 귀촌 도와
함평군이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귀농귀촌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사진은 대표 사업인 '쉼표희망빈집재생프로젝트'. 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귀농귀촌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통해 귀촌인을 꾸준히 유치하며 결실을 맺고 있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가 실시한 '귀농산어촌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귀농산어촌 종합평가는 한해 사업성과를 측정하고 우수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목포시를 제외한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항목은 귀농산어촌 사업추진을 비롯해 인구 유치 실적, 시·군 업무추진 의지, 홍보 및 교육·행사 실적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각 시·군별 업무추진 성과를 집계해 선정한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한 함평군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함평군은 그동안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쉼표 희망 빈집 재생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왔으며 2013년부터 꾸준히 1천명 내외의 귀촌인을 유치해왔다.

특히 함평군이 추진한 '쉼표 희망 빈집 재생 프로젝트'는 올해까지 10개 가구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지난해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3억2천만원으로 군내 빈집을 리모델링해 '쉼표하우스'로 재탄생시켰다.

쉼표 희망 빈집 재생 프로젝트는 지난 2월부터 마을 빈집 16개소를 확보해 10월 입소를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원칙적으로 1년의 범위 내에서 쉼표하우스를 이용하며 양질의 교육과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연계지원받을 수 있다.

함평군은 지난해 전남도가 추진한 '권역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공사에 착공했다. 귀촌 희망자들은 지원센터에 최대 1년까지 거주하면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준비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폐교됐던 학다리중앙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공동작업장, 교육관과 단독주택 8동 등을 포함해 조성된다. 지원센터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월 교육생을 모집해 3월에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함평군의 귀농귀촌지원사업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함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21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되며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함평군이 귀농귀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데는 소멸위험지역으로 꼽힐만큼 인구감소가 심각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함평군은 핵심인구시책으로 귀농귀촌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귀농·귀촌 지원을 통해 예비 귀농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함평을 귀농귀촌의 1번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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