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내년 예산안 편성 '4천억 첫 돌파'
입력 2020.12.16. 09:15 수정 2020.12.16. 11:53함평군 내년도 예산안이 4천33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4천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천869억 원보다 469억 원(12.1%)이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4천203억 원으로 올해보다 507억 원(13.7%)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올해 173억 원에서 135억 원으로 38억 원 가량 감소했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통과 산업, 농축수산분야에 예산을 집중 배정했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천193억 원으로 전체 예산 중 가장 많은 비중(27.5%)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분야 911억 원(21%) ▲환경분야 516억 원(11.9%) ▲문화관광분야 279억 원(6.4%) ▲산업중소기업에너지분야 186억 원(4.3%) 순이었다.
특히 군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산업중소기업에너지분야와 문화관광분야는 올해보다 각각 40.9%, 39.7%의 예산 증가율을 기록해 향후 관련 사업들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함평읍학교면월야면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16억9천600만 원)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육성지원 사업(1억 원) ▲함평천지한우 혈통보존 장려금 지원 사업(1억3천200만 원) 등이 줄줄이 반영됐다.
함평=정창현기자 jch385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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