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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단합하는 신축년, '함평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 것"

입력 2021.01.05. 14:25 수정 2021.01.06. 14:55
[새해설계] 이상익 함평군수
성장과 복지 두 마리 토끼 노린다
GGM-명암특화단지 활력 불어넣어
코로나19 맞은 민생 "역량 총동원"
"동심만리로 군민 합심해 나아가길"
이상익 함평군수

"올해 군정의 최우선 목표는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과 '서민 생활 안정'입니다.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경제 선순환을 통해 군민들의 먹고 살 걱정을 덜겠습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6일 신년사를 통해 함평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산업의 성장과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바탕으로 신축년을 '함평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먼저 2023년 준공을 앞둔 '빛그린산단 2단계 조성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차질 없이 추진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올해 9월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 하는 만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관련 기업 유치에도 힘쓴다.

기업 유치와 함께 '산단 배후단지 조성사업'도 함평의 중대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근로자 주택, 주거근린시설 등의 인프라를 조성해 월야 인근의 정주환경 수준을 끌어올리고 인구 유입과 군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500억여원이 투입된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이 단지로 함평축산업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대한민국 축산업의 판도를 함평 중심으로 바꾸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암특화단지'는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약 3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1천35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도 올해 1차 예산을 확보한 만큼 함평을 중심으로 국내 축산업 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과 민생을 위해 이 군수는 "군정의 가장 기본인 민생을 위해 쓸 수 있는 예산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함평군은 250억원 규모의 함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중 50억원은 모바일상품권으로 발행해 이용률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함평상품권은 10% 할인 혜택을 가지고 있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부문으로는 장애인 일자리, 노인 일자리 등 1천개 이상의 공공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소상공인 융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창업 지원', '지역맞춤형 강소기업 육성' 등 청년과 소상공인이 자립할 수 있는 정책도 실시한다.

'함평천지전통시장'은 현대식 시설과 지역 문화를 결합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기본적 삶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잘사는 '포용적 사회'를 모델로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더 이상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함평을 구현한다.

이 군수는 민선 7기가 후반전에 들어섰다며 "이제는 군정도 단순히 연간 계획을 넘어 중장기적인 미래 구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함평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체류형 관광', '함평읍 도시뉴딜',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유통' 등 3가지 비전을 가지고 강점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먼저 '함평천지공원'을 조성해 지역 대표 자원인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천, 화양근린공원을 한데 모아 축제 기간만 반짝하는 '시즌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으로 변모시킨다.

이를 위해 '짚라인', '수산봉 전망타워', '스카이워크' 등 각종 인프라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기존 자원 활용을 위해 '용천사권 개발사업', '대동댐 탐방로', 돌머리와 안악을 잇는 '해양경관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9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사포관광지 개발사업'은 각종 체험시설과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을 모두 갖춰 종합관광타운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함평읍 도시뉴딜'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역 수요맞춤사업' 등을 추진해 쇠퇴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함평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 SOC사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5일시장 연결도로 조성사업', '기각 원도심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을 통해 도시개발 사업을 개선하고 '내교지구 침수정비사업', '하수도·하수관로·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을 통해 침수를 근복적으로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한다.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그린농업'과 '명품 소득작목 육성' 등을 연계해 '6차 산업화(농촌융·복합산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 군수는 "함평의 좋은 상품이 시장에서 뒤쳐진 이유는 브랜드 및 유통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부터는 생산부터 유통, 소비자 전달과정까지 치밀한 브랜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통 분야는 생산자조직화 등 일원화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온라인 판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온·오프라인의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목적이다.

이 군수는 "도시의 양적 팽창만이 아니라 모든 군민이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군민의 결집된 힘이 필요하다"며 "'동심만리'라는 말처럼, 같은 마음으로 함께 나아간다면 오늘의 걸음은 걸음으로 남지만 내일은 새로운 길이 된다"고 강조했다.

함평=정창현기자 jch385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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