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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옛 그림으로 본 서울 外

입력 2020.04.01. 15:18 수정 2020.04.02. 15:20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대니얼 서스킨드 지음)=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 정보화에 따라 앞으로는 인간만이 할 수 있었던 업무 영역이 어느 때보다 깊이, 그리고 서서히 대체될 전망이다. 옥스퍼드 대학교 베일리얼 칼리지 경제학과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대니얼 서스킨드는 10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과학 기술이 노동 생태계를 어떻게 바꿀지와 함께 앞으로 다가올 기술적 실업에 정부, 기업, 개인적 차원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와이즈베리. 388쪽. 1만8천원.



내 집에 갇힌 사회(김명수 지음)= 서울대에서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명수씨가 썼다. 김씨는 투기가 결코 특정 소수의 행위가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지금껏 '내 집'이 생활 장소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배타적 생계수단으로 자리잡은 내력을 조명한다. 이제 내 집 마련은 '사회적 지위 형성'과 '경제적 안전의 획득'이라는 이중의 가족 사업을 완수하는 토대가 됐다. 창비. 384쪽, 2만2천원.

옛 그림으로 본 서울(최열 지음)=미술사학자 최열이 서울의 옛 풍경을 그린 조선 시대 화가들의 그림을 집대성했다. 16세기 작가 미상의 것으로부터 19세기 심전 안중식의 작품까지 약 125점에 달한다. 그림 지도, 기록화, 산수화 등 조선 시대 그려진 다양한 그림들을 전방위로 배치했다. 그림 속 풍경들은 그 자체로 서울이라는 도시의 근원, 풍경과 일상, 역사의 기록과 개인의 추억의 경계를 넘나든다. 혜화1117. 436쪽. 3만7천원.



현대 타이베이의 탄생(수숴빈 지음)=일본 제국주의 시대, 대만의 타이베이가 고유한 의미의 장소에서 현대 도시 공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담긴 책이다. 현재 국립대만문학관 관장으로 대만문화사와 공간 비평에 관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쓴 수숴빈 교수가 집필했다.

제국주의 시대 열강들은 식민지의 장소를 간파하기 쉽고, 감시하기 좋고, 통과하기 편한 공간으로 형성시키는 작업에 몰두했다. 공간의 형성은 도시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었으나, 그 속에서 시민들이 삶의 의미를 쌓았던 장소는 자연스레 파괴될 수밖에 없었다. 산지니. 400쪽. 2만5천원.

100억 부자 생각의 비밀 필사 노트(김도사 지음)= 성공으로 가는 길의 안내자 역할이 되는 핵심적 문구들을 선정, 깊이 있는 지혜를 전달한다. 한 줄 한 줄 따라 쓰다 보면 단순히 읽는 것보다 더 강렬하게 마음에 새겨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책을 읽고 쓰고 생생하게 상상함으로써 무일푼 백수에서 5년 만에 100억 부자가 된 저자가 알려주는 자동으로 부자되는 방법을 만날 수 있다. 위닝북스. 340쪽.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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