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로 선임됐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박 직무대리는 부임 첫날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그는 취임 초기 광주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현장을 방문, ACC 운영 전반에 관한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각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ACC가 개관 5주년을 맞는 해이자 '아시아문화도시법'에 따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종합계획과 옛 전남도청 복원계획 등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 신임 전당장 직무대리는 광주 서석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및 미국 플로리다대 관광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0년 제3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문체부 관광레저기획과장, 관광정책과장, 문화산업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2012년부터 고위공무원에 승진 임용돼 관광레저정책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문체부 저작권정책관, 관광산업정책관, 미디어정책국장 등 핵심 국장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이진식 전 전당장 직무대리는 문체부 문화정책관으로 전보, 발령됐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 ACC, 청소년 음향 예술가 키운다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 방과 후 청소년이 음향 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B2 미디어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 '사운드 아티스트'를 운영한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은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예술을 경험하고 예비 문화예술 전문인으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돼있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특히 참가자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연출하고 전달하는 음향 예술가(사운드 아티스트)가 돼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참여 청소년은 현직 음향 예술가와 함께 음향 장비를 활용한 기술과 표현 방법에 대해 배우며 활동 가능한 직군에 대해서도 알아본다.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예술 분야 진로를 경험하려는 청소년을 응원한다"며 "소리 예술을 경험하며 스스로 자기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방향을 모색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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