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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삶을 말하다"···'비무장 문화지대' 무대에

입력 2020.12.07. 11:07 수정 2020.12.07. 13:51
ACC 아시아무용커뮤니티 신규 레퍼토리 창·제작 공연
10일 오후 3시 극장2…ACC 유튜브 생중계

아시아 청년들의 편견 없는 은밀한 얘기와 경계를 넘나드는 열정적인 춤이 어우러진 무대가 온라인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아시아무용커뮤니티 신규 공연'비무장 문화지대'를 오는 10일 ACC 예술극장2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대만 등 아시아 청년 6명이 자신의 나라와 한국이라는 타지에서 살아가는 경험을 춤과 말로 표현하는 렉처 퍼포먼스(무대에 출연한 무용수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형태의 공연)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시아무용커뮤니티 안애순 예술감독이 안무를 맡았다.

이들은 무대에서 말없는 몸짓과 표정으로 만 공연하던 것과 달리'말하는 무용수'로 변신해 전통과 현대문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현재 삶에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이야기로 풀어내며 관객과 소통한다.

이를 위해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선발심사를 통해 뽑힌 손수정(카자흐스탄), 한기봄·정칭원(중국), 체첵다리 나문·투멩 후슬랭(몽골), 손상철(대만) 등 무용수들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안애순 예술감독은"무용수의 언어는 춤으로 연결되고, 몸짓은 현실적인 고충까지 다양한 생각을 나눈다"면서"그들이 즐기고 공유하는 춤의 무대는 또 다른 자유문화지대이자 세계"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ACC는 동남아시아 권역의 정부와 각국 무용가의 네트워크 구축과 무용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아시아무용커뮤니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각국 무용수로 구성된 아시아무용단을 통해 그 동안'아시아슈퍼포지션','골든에이지','히어데어(HereThere)'등 다양한 주제의 현대무용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일 오후 3시 ACC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된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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