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오케스트라 협연 등 무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송년음악회가 더욱 다채롭고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ACC 송년음악회'를 오는 19일 예술극장 극장 1 무대에서 연다..
뮤지컬 배우 이지훈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ACC 송년음악회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와 실력파 국악 그룹 공연, 오케스트라의 창작곡 협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1부에선'대동 춤'공연의 창작곡'벽과 벽 사이'작품을 국립국악원 악장 및 수석 단원으로 구성된 실력파 악회'긍만고'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연말에 어울리는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도 들려준다.
악회 '긍만고'는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한국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주곡목과 실험적 시도를 이어나가는 국악 단체다.
2부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의 유명 뮤지컬 공연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장으로 꾸며진다. 뮤지컬과 방송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가수로 손꼽히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바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무대에 선다. 대표적 뮤지컬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흥겨운 자리로 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위축된 공연예술계를 응원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보다 많은 시민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ACC 채널을 통해 공연 눈대목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 발레 교과서 '백조의 호수' 어린이 입문자들 모여라 백조의 호수 공연 모습. 발레의 교과서로 불리는 '백조의 호수' 주요 장면을 해설과 함께 즐기는 공연이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다음달 13일과 14일 오후 2시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난생처음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로 해설이 있는 발레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백조의 호수'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특히 음악과 안무는 물론 1인 2역의 발레리나, 화려한 무대 장치와 의상, 환상적인 백조 군무 등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춘 작품으로 세기를 넘어 현재까지 사랑받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백조의 호수 중 대표적인 장면인 백조와 왕자의 춤, 네 마리와 두 마리 백조의 춤, 왕자의 신붓감을 고르기 위해 무도회에 등장한 여러 나라 공주들의 춤 등을 선보이는 갈라 형식으로 진행된다.아울러 발레 마스터가 발레의 역사부터 작품의 유래, 무대 뒤 이야기, 발레의상과 토슈즈의 유래, 동작 해설 등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며 관객들이 발레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무대는 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관람료는 1만 5천원이며, ACCF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ACC재단이 기획한 '난생처음 시리즈'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생애 처음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공연으로 해설이 있는 공연, 체험이 함께하는 공연,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극장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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