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그린 성찰'··· 아케이드 4WALLS
입력 2020.12.17. 16:42 수정 2020.12.17. 16:49내년 6월까지 ACC 미디어 월
환경 등 주제 아시아 작가 6명 참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 공간을 걸으며 감염병이 유행하는 현 상황과 아시아 사회정치적 풍토 등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5-내년 6월 14일까지 아시아문화광장 미디어월에서 '아케이드 4WALLS'전을 열고 있다.
미디어월'아케이드 4WALLS'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4차산업혁명 기술, 기후변화 시대의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선보이는 공공 미디어아트 전시다.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시린 세노(필리핀), 타이키 삭피싯(태국), 양아치(한국), 김웅용(한국), 짐 룸베라(필리핀), 입육위(홍콩) 등 6명의 아시아 작가가 1개월씩 릴레이로 출품한다.
작가의 작업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심층 인터뷰 영상도 전시 시기에 맞춰 미디어월과 ACC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미디어월은 ACC 아시아문화광장에 설치된 가로75m×세로16m의 대형 전광판이다. 설치 조형물 중심의 기존 공공미술에서 벗어나 미디어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건립됐다. 코로나19 이후 전시장과 극장 등 실내 공간에서 활동 제한과 창작자들의 작품 발표가 위축된 상황을 해소하는 비대면 미디어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미디어월 선보임 전시'아케이드 4WALLS'는 매일 오후 7-10시까지 진행된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많이본 뉴스
- 1광주 콜센터 격리 해제 전 무더기 양성··· 가족도 감염
- 2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상 10일 연기
- 3이용섭 시장 "공직자 광주 산정지구 투기 의혹 조사"
- 4광주시내버스 노선, 2024년 전면 개편한다
- 5광주 방문 복지부 산하 직원 확진···접촉 공무원 자가격리
- 6'광주 첫 고양이 코로나19 확진' 반려동물이 감염됐을 땐?
- 7"의료진도 AZ 맞습니다" 광주·전남 의료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 8총장직 던진 윤석열, 지지율 수직상승···정계진출 적절성 '팽팽'
- 9광산구서 또 노동자 작업 중 사망
- 10[이브닝브리핑]광주 출생아 수, 한 세대 지나면 절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