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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오월 그날 '대동춤'으로 만난다

입력 2020.12.22. 12:42 수정 2020.12.22. 17:52
亞전당, 전통예술공연 대동춤 영상 발표
전통과 현대 음악·안무 등 어우러진 무대
‘벽과 벽 사이에서’ 등 4편…광주정신 확산 기대

80년 5월 광주의 민주·인권·평화의 가치와 대동정신을 국악과 클래식,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미디어아트 등으로 한데 담은 '대동춤'이 무대에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고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창·제작 공연'대동춤'을 선보인다.

올해 '대동춤'은 원초적인 춤(몸짓)이 가진 공감력으로 오월의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그날이 담긴 몸짓'을 부주제로 '벽과 벽 사이에서'등 총 4편의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 발표한다.

이번 콘텐츠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음악과 안무는 물론 촬영 현장의 생생함, 컴퓨터를 이용한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1편'벽과 벽 사이에서'는 현실, 고독, 이념 등을 상징하는 벽이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이질적인 요소가 어우러지는 과정을 속에서 허물어지는 모습을 음악과 안무로 표현했다.

'굿'을 소재로 한 2편'타임라인'에선 국악과 서양음악, 일렉밴드가 강렬한 조화를 이룬다. 전통 굿춤을 재해석한 한국창작무용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천도를 기원하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3편'화양연화'는 승려가 추는 바라춤과 민초를 의미하는 봉산탈춤, 문둥이 탈춤 등으로'사람이 곧 하늘이다'는 주제를 단막 무용극으로 풀어냈다.

이어 4편 '광주여 영원하라'는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모티브로 새로운 편곡과 안무를 구성해'대동'세상을 염원한다.

총연출을 맡은 김상연 감독은 "5·18민주화운동이 더 이상 아픔의 역사가 아닌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ACC'대동'연속기획물인 대동천년(2018)과 대동해원(2019)이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했다면, 이번'대동춤'은 지속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국악방송과 KBC 광주방송을 통해 오는 25일 오후 6시와 28일 오후 7시각각 방영 예정이다. 이후 ACC 유튜브 채널에서도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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