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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창기 독립영화 온라인으로 즐겨요"

입력 2020.12.31. 17:42 수정 2020.12.31. 17:44
ACC,‘여럿 그리고 하나-얄라셩에서 서울영화집단까지’기획전
1월 31일까지 ACC 누리집 …작품 5편·시나리오 등 공개

한국의 초창기 독립·실험영화를 재조명하는 온라인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지난 1980년'얄라셩'이후 '서울영화집단'으로 넘어가던 시기의 작품과 자료들을 모은 특별기획전을 지난 30일부터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열고 있다.

이번 기획전 '여럿 그리고 하나-얄라셩에서 서울영화집단까지'는 얄라셩 회원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첫 번째 작품인'여럿 그리고 하나'시나리오 전문을 비롯한 수집 자료 일부와 5편의 작품 상영과 리뷰, 인터뷰 영상 등으로 구성했다.

작품은 30일 홍기선 감독의'수리세'를 시작으로 오는 1월 31일까지 김홍준·황주호의'서울 7000'(4일), 박광수의'섬'(11일), 문원립의 '결투'(18일), 홍기선· 이효인·이정하의 '파랑새'(25일) 순으로 6일 동안 한편씩 상영한다.

특히'섬'과'결투'는 얄라셩과 서울영화집단의 활동에서 집중되어 왔던 영화 운동과는 다른 형식의 작품으로 이번 기획전을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박광수·김홍준·문원립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일부 문헌자료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기록들을 생생한 증언으로 들을 수 있다.

'얄라셩'은 서울대 공과대학 재학생들 중심으로 지난 1980년에 결성된 한국 최초 대학영화동아리다. 이후 동아리 출신 회원들이 주축이 된 서울영화집단이 1982-86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다.

한편 ACC에서 영화 아카이브와 상영을 맡고 있는 ACC 시네마테크는 아시아 각국의 독립·실험영화와 다큐멘터리, 비디오아트의 수집과 상영, 아시아 영상작가들의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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