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아시아문화원지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지회는 8일 "아시아문화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일원화가 추진되고 있다"며 "인수인계 TF를 구성해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원과 문화전당 노동자들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아특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앞두고 있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 현재 문화원은 인건비 예산만 교부된 상태이며 국회에서 개정안이 처리될 경우 일원화가 될 때까지 사업비 예산이 교부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측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화원과 문화전당의 예산은 570억, 채용인력 571명으로 두 조직의 일원화는 인사이동 하듯 책상만 옮기면 되는 구조가 아니다"며 "원활한 일원화 수행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전당·문화원·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인수인계TF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최민석기자 cms20@srb.co.kr
- ACC, 청소년 음향 예술가 키운다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 방과 후 청소년이 음향 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B2 미디어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 '사운드 아티스트'를 운영한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은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예술을 경험하고 예비 문화예술 전문인으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돼있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특히 참가자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연출하고 전달하는 음향 예술가(사운드 아티스트)가 돼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참여 청소년은 현직 음향 예술가와 함께 음향 장비를 활용한 기술과 표현 방법에 대해 배우며 활동 가능한 직군에 대해서도 알아본다.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예술 분야 진로를 경험하려는 청소년을 응원한다"며 "소리 예술을 경험하며 스스로 자기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방향을 모색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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