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전 지구시민연운동연합 광주, 전남 서구지회 봉사회에서는 광주 서구 동천동 인근 천변 둔치에서 '지구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이란 주제로 광주천 살리기 정화 활동 자원봉사를 했다.
활동 전 지구 선언문낭독에서 나는 존재와 가치를 찾고 인성을 회복한 사람으로서 모든 인간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지구 시민입니다. 등 다섯 개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시작은 이 엠(EM) 흙 공 광주천에 던지기,
이 엠 이란(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한 미생물들을 뜻한다.
발효액을 황토와 발효촉진제 등과 함께 섞어 만든 공으로 만든 후 2주 정도 숙성시키면 하얀 곰팡이가 피고 그것을 하천에 던져 넣으면 천천히 풀려나가 친환경 활성 액이 하천에서 정화된다.
흙 공을 한 바구니씩 앞에 놓고 지구야 사랑해, 라는 구호를 크게 외치고 멀리 천변을 향해 던졌다.
봉사2부에서는 천변 쓰레기 줍기, 팀별 '지구를 살립시다.'를 파이팅을 다짐한 다음 천변과 길거리 등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한데 모았다.
봉사 3부는 이 엠(EM) 발효액 만들기.
이 엠(EM)은 음식물쓰레기 및 하수도 악취 제거 등에 탁월해 하천에 유입 시 물의 부패를 억제하는 유용한 미생물군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 균, 광합성세균, 등 60 여 기지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 제거, 수질 정화, 음식물 쓰레기 발효 등에 널리 쓰이는 친환경 미생물이다.
강사의 지도아래 페트병에 쌀뜨물, 설탕, 천일염, 이 엠 원액을 넣어 흔들어 보이며 완성성취감에 즐거워하며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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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편집 최찬규 시민기자
- [동네방네]광주중앙도서관, 시민 문화쉼터 인기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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