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8(일)
현재기온 14.6°c대기 보통풍속 4.2m/s습도 38%

[예술로 살아오르는 5·18] 인터뷰- 이동연 오월평화페스티벌 예술감독

입력 2020.05.17. 17:04 수정 2020.05.18. 14:57
"세계인들과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 만들어 싶어"
오월평화페스티벌 예술감독 이동연교수

"광주민주화운동이 광주시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인권 운동을 하는 전세계 시민들의 문제라는걸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서울시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오월평화페스티벌 예술감독 이동연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야외광장에서 기념하고 축하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코로나로 야외광장에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축하하지는 못하지만 특별하게 만든 온라인 코너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자신을 '대학시절 광주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그 영향권 아래 청년시절을 보낸, 518 광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가졌던 세대'라는 이 감독은 "80년대는 순수예술과 대중예술 전영역에 걸쳐 중요한 시기로 문화연구자로 매력적"이라며 "단순히 기획이나 연구자에 머무르지 않고 대본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실무자가 아니라 역사를 함께했던 세대로서 책임감'이라고 말한다.

그는 오는 21일부터 선보이는 영화제를 마음껏 누려볼 것과 함께 5·18 관계자와 사회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인터뷰 영상도 꼭 챙겨볼 것을 권한다.

당시 경험하셨던 분들의 40년 후의 증언과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광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은 우리사회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감독은 "40주년 행사를 광주시와 서울시가 함께 준비했다는 점이 매우의미있다고 본다"며 "40주년으로 끝나는게 아니니 향후에도 광주와 서울이 함께 기념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덕진기자 mdeung@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