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 운영

입력 2019.12.02. 11:13 류성훈 기자

보성군은 겨울철을 맞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내년 2월29일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집중 발굴 대상은 국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탈락·중지가구 ▲중한질병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는 가구와 ▲단전·단수 가구 등이다.

군은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읍·면 맞춤형 복지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지킴이, 희망드림협의체, 복지이장, 주민 등 지역 인적안전망과 협업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차상위 등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경제적 문제 이외에도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 맞춤형복지계에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이 주변에 있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보성=정종만기자 jjjman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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