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년 연속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입력 2020.03.06. 15:55 김옥경 기자

보성군이 전남도가 주관하는 ‘제2회 다산안전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다산안전대상’은 전남도가 도입한 안전 평가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에 대한 애민사상을 도내 각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실천해 ‘안전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자체 심사는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안전문화운동평가, 안전한국훈련 평가, 재해예방사업평가 등 4개 평가의 성과·실적을 전남도 심사위원회에서 종합평가했다.

특히 보성군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재난안전 훈련과 전군민을 대상으로한 안전 교육,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재난·안전 ZERO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행정을 펼쳐온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 분야 수상은 더 큰 책임감을 갖게 한다”며 “보성군민, 민간·사회단체, 유관기관과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돼 이뤄낸 성과인 만큼 재난대응역량과 안전정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군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친 결과 행정안전부와 전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12개 평가에서 ▲안전문화대상 최우수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다산안전대상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평가 우수 ▲안전문화운동 평가 대상 ▲도로정비평가 최우수 등 8억 3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보성=정종만기자 jjjman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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