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 새 국공립어린이집 6곳 생겼다

입력 2020.06.16. 17:35 선정태 기자
광양읍 4곳·중마동 등 2곳
2022년까지 매년 6곳 확충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개원

광양시는 지난 16일 광양읍 경선어린이집에서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6곳에 대한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서 어린이집 원장들은 영유아의 건전한 교육을 통해 보호자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등 책임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은 경선·다은·자연·푸른 등 광양읍에 4곳, 샛별·하늘꿈 등 중마동 2곳으로 지난해 12월 개인이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무상임대(10년) 받아 민간에서 국·공립으로 전환된 시설이다.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개원

김선덕 경선어린이집 원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통해 노후된 환경과 교직원의 처우가 개선되었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보육1번지 광양의 모범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6곳씩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6월 현재 이용률은 24.1%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11월 포괄적 육아지원전문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어린이보육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공보육 체계를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광양'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개원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부모는 안심하고, 교사는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고 보육의 질을 높여나가겠다"며 "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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