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시작’

입력 2019.12.16. 14:38 류성훈 기자
추진위원 위촉… 추진 방향·지속 가능성 등 논의

장성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군은 위촉식을 통해 김종기 부군수와 김용근 (사)지역공동체갈등관리연구소 대표를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안기완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학장 등 12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이후 위촉 위원 및 사업 관계자들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추진방향과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앞서 군은 4월, 70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2022년까지 ‘편백숲 어울림(林) 치유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과 마을 주민이 함께 축령산 일원을 치유여행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청이‘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한 축령산 편백숲은 1천150ha 규모에 울창하게 조림된 50~ 60년생 상록수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특히 편백나무가 소나무보다 53% 가량 더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는 것으로 알려지며, 건강에 좋은 ‘산림욕 명소’로 오랫동안 각광받았다.

추진위는 사업기간 동안 사업계획에 대한 자문·의결과 사업추진단 시행사업에 대한 감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두석 군수는 “편백숲 어울림(林) 치유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축령산이 관광과 지역경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최용조기자 young67122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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