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성 장성군수 신년 목표 제시 “주마가편 자세로 군민행복 향해 정진”

입력 2020.02.19. 14:18 양기생 기자
유두석 장성군수

“신생아부터 청년, 신혼부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군민이 고르게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어가는 것이 장성군의 변치 않는 목표입니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추구하고 있는 군정 목표는 뚜렷하고 확고하다. 유 군수는 “군민의 행복을 모든 사업의 중심에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명료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이는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사업발굴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연어 프로젝트’다. 연어 프로젝트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도시민과 향우가 장성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만드는 장성 고유의 인구유입정책이다.

유 군수는 “태어난 곳으로 회귀하는 연어처럼, 중앙부처 공직을 맡게 되어 고향을 떠났다가 군민 여러분께 봉사하고자 다시 귀향했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착안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장성의 연어 프로젝트는 현재 각종 인구관련 지표를 통해 그 성과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버복지 1번지 장성’의 명성 또한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현대식 노인복지주택 누리타운을 건실하게 운영하는 한편, 치매안심센터와 노인회관도 신축 이전해 지역 어르신께 더욱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년 장성군은 광주전남권 최초로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을 준공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누리타운이 위치해 있는 읍 시가지는 보건소와 공립노인전문병원 등이 밀집되어 있어 ‘실버복지 1번지’로 불린다.

유 군수는 “대도시에 견줘도 손색없는 노인복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독보적인 노인복지 시책인 효도권과 토방낮춤 사업,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등도 충실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 장성군은 민관 거버넌스의 협업을 통해 노란꽃잔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농업용수로만 쓰이던 장성호에 수변길과 출렁다리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다수 이뤄냈다”며 “그러나 민선7기 중반에 접어든 지금은 이러한 성과에 연연하고 안주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유 군수는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하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모든 장성군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그날까지 쉼 없이 뛰겠다”고 덧붙였다.

장성=최용조기자 young67122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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