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출산가정 지원 "확 늘었네"
입력 2021.01.15. 11:36 수정 2021.01.15. 14:05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신설

옐로우시티 장성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새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방침이다.
먼저, 장성군에 주소를 둔 출산가정에는 군 양육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첫째아 120만원, 둘째아 250만원, 셋째아 420만원, 넷째아 이상 1천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또 기존의 신생아 양육비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됐다.
올해부터는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사업'도 신설됐다. 장성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셋째아 출산 가정에 육아용품 구입비 50만원이 지원된다.
난임부부를 위한 맞춤형 사업도 눈길을 끈다. 난임시술비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종료된 난임부부에게 회당 20~150만원의 난임시술비를 연간 2회 지원하는 '전남형 난임부부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기준중위소득이 높아 기존의 정부지원사업 대상에 해당되지 않았던 부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성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주소를 둔 부부라면 신청 가능하다.
그밖에, 여성만을 대상으로 했던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도 올해부터는 남성이 지원대상에 포함되어, 4개월분의 한약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새해 장성군이 추진하는 모자보건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장성=최용조기자 young67122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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