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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4대 매화, 2월말∼3월초 만개한다

입력 2021.02.23. 16:29 수정 2021.02.23. 17:48
구례 화엄사·장성 백양사·순천 선암사·강릉 오죽헌 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천연기념물 제486호). 문화재청 제공.

구례 화엄사·장성 백양사·순천 선암사·강릉 오죽헌에 있는 우리나라 4대 매화가 2월말에서 3월초까지 만개한다고 문화재청이 23일 밝혔다.

매화는 사군자 매난국죽(梅·蘭·菊)·竹) 중 맨 앞자리를 차지할 만큼 조선시대 선비들이 가까이한 꽃으로 시·서·화 등에 빠짐없이 등장해왔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7년 이들 매화 4건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바 있다.

구례 화엄사 경내 작은 암자인 길상암 앞에 자리한 화엄사 매화(천연기념물 제485호)는 인위적으로 가꾸지 않은 자연 상태의 매화다.

장성 백양사 고불매(천연기념물 제486호)는 부처님의 원래 가르침을 기리자는 뜻에서 결성한 고불총림의 기품을 닮았다 해서 고불매라 불리는 홍매화다.

순천 선암사 선암매(천연기념물 제488호)는 무우전과 팔상전 주변 20여 그루가 조화롭게 피며 사찰 지붕을 온통 꽃으로 덮는다. 고려 때 중건한 선암사 상량문에 와룡송과 매화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강릉 오죽헌에 있는 율곡매(천연기념물 제484호)는 신사임당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가 직접 가꿨다고 전해진다.

문화재청은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오는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매화의 꽃망울과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나 산사에 문의하면 된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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