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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방협진에 영상의학까지···청연-미래의원 맞손

입력 2020.05.14. 10:57 수정 2020.05.14. 10:57
청연한방병원-광주미래병원, 영상진단 협진
MRI장비 도입… 정밀 진단·치료체계 구축
청연한방병원과 광주미래의원은 지난 13일 광주 서구 치평동 청연한방병원에서 '영상진단협진 및 공동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강양준 광주미래병원 대표원장(왼쪽)과 김지용 청연한방병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남 최대 한·양방 협진 의료기관인 청연한방병원이 영상의학 전문 병원인 광주미래병원과 손잡고 '스마트 의료기관'으로서의 도약을 시작한다.

자기공명영상(MRI)장비를 구축, 보다 정확하고 과학적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것. 양 병원은 영상진단 협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14일 청연한방병원은 최근 영상의학과 전문의 초빙과 더불어 독일 지멘스사의 MRI 장비를 도입하는 등 진료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했다고 밝혔다.

청연한방병원과 광주미래의원은 지난 13일 광주 서구 치평동 청연한방병원에서 '영상진단협진 및 공동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청연은 한방재활의학·재활의학에 이어 영상의학까지 한·양방 전문의 간 정밀 진단 자료를 토대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됐다고 자평했다.

이번 협업은 영상의학 전문병원인 광주미래의원과 함께 했다. 광주미래의원은 대학병원급 3T MRI를 갖추고 정밀영상검사, 최소침습 하이브리드 인터벤션치료, 맞춤형 하지정맥류 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청연한방병원과 광주미래의원은 지난 13일 광주 서구 치평동 청연한방병원에서 '영상진단협진 및 공동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연한방병원이 척추질환 및 중추신경계 MRI 영상진단자료를 인터넷망을 통해 광주미래의원에 전달하면 광주미래의원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영상진단자료를 판독해 소견을 청연에 통보하게 된다. 필요한 경우 두 병원의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회의를 통해 진단 소견을 교환하는 등 IT네트워크를 이용한 스마트 협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암 및 내과질환 복부영상 진단의뢰·회송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뿐만 아니라, 광주미래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하지정맥류 근치요법 관련 협진 또한 활발히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또 진료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협력방안으로 정기적인 의료진 영상진단 협진 가이드라인 교육을 시행하고, 진료실 환자맞춤형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상호 교류 활용할 예정이다.

김지용 청연한방병원장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료진 간 공유하고 보완해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협진 시스템 강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양준 광주미래병원 대표원장은 "호남 최대 한·양방 협진 의료기관과의 협업은 지역사회 보건 체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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