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과 6·10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28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열사 유가족의 노후주택에서 도색 봉사활동을 했다.
환경공단은 우선 광주전남추모연대와 연계해 민주화운동 열사 중 한 가정을 선정했다.
지난 1997년 순국한 이 열사의 주택은 현재 부모가 거주하고 있는 집으로, 외부벽 페인트가 퇴색되고 벗겨져 보수가 시급했다.
광주환경공단은 이날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자체 기술봉사단을 가동해 광주 남구 진월동 주택에서 옥상과 외벽, 담장 등에 대한 방수와 도색 작업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에 사용된 페인트 등 재료비는 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기술봉사단은 전기화재 사고에 대비해 노후화된 전기설비를 보수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열사들의 주택이 노후화돼 안타까웠다"며 "해당 주택이 도색봉사 후 깔끔하게 바뀌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 '김창숙 부띠끄', 전남 사랑의열매에 2억5천만원 의류 기탁 지난 15일 '김창숙 부띠끄'가 전남 사랑의열매에 2억5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탁한 가운데, 최성열 '김창숙 부띠끄' 총괄이사(왼쪽)와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17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여성패션 브랜드 '김창숙 부띠끄'가 2억5천만원 상당의 여성의류를 전남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이날 무안읍 삼향읍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열린 의류 전달식에는 최성열 '김창숙 부띠끄 '총괄이사,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의류 5천776벌은 전남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남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지원된다.'김창숙 부띠끄'는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남 사랑의열매에 지속적인 기부를 수행해왔다.최성열 총괄이사는 "이번 기부가 곧 찾아올 가정의 달에 전남 내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김동극 사무처장은 "나눔의 행보에 함께 해준 김창숙 부띠끄에 감사드린다"며 "전달 받은 물품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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