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강점 지역사회 힘 되도록
이웃에 봉사 헌신 실천하며 앞장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섬김의 리더십으로 MJF클럽 회원들과 지역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CEO여성MJF 라이온스 클럽 회장에 취임한 범영순 신임회장(라베리따 대표)은 "여성들의 섬세함과 따듯함을 최대한 살려 여성들의 강점이 지역사회의 힘이 되도록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범 회장은 "우선 저의 모든 열정을 다해 회원 간 친목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클럽의 활성화를 위하고 나아가 뜻 깊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CEO여성MJF 라이온스 클럽이 있으므로 해서 사회가 조금이라도 행복해질 수 있도록 봉사 대열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성공한 삶, 행복한 삶은 봉사 속에서 플러스가 되었을 때라는 말이 있다"며 "이웃을 사랑 하는 마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봉사와 헌신하는 마음으로 실천하며 먼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36세라는 적지않은 나이에 유학길에 오르고 국내서 석·박사과정까지 마쳐, 공부하는 패션디자이너라는 별칭을 듣기도하는 범 신임 회장은 팬션 관련 특허를 7개나 지닌 혁신가이기도 하다.
패션샵을 운영하며 현장과 이론을 겸비해 광주대 호남대 등 지역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젊은층을 위한 다양한 강좌에도 시간을 아끼지 않는 열정의 소유자다.
그녀는 패션현장의 문제점을 특허로 발전시켜 산업영역으로 확장하고 이를 이론과 접목하는 등 실험적 활동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녀 패션의 시그니처이기도 한 '퍼커링(Puckering)'이 대표적 예다. 퍼커링은 직물과 박음질의 차이 등 직물 원단의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천이 오그라드는 현상으로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름이나 오그라듬(퍼커링)으로 패션에서 발생하지 않아야할 문제다.
그녀는 이 문제점을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만들어냈다. 오그라듬을 일정하게 만들어내 이를 자신의 시그니쳐로 확장했다. 이 문제를 패션의 한 기법으로 발전시키고 자신만의 시그니쳐로 만들어내는 한편 특허를 획득하고 이를 석사학위 논문으로 까지 발전시켰다.
남은 과제는 이 퍼커링을 자동화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수작업으로 퍼커링 디자인을 만들어내는데 이 퍼커링을 양산할 수 있는 단계를 꿈꾸며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함께 독려하고 싶단다. 범 회장은 "여성들이 지닌 힘은 무궁구진하고 이를 계발하고 사회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은 물론이고 아이들 교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항상 꿈꾼다"고 강조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광주 서부경찰 범죄예방 민·관·경 합동순찰 광주 서부경찰서(서장 장명본) 범죄예방대응과는 범죄예방과 질서확립을 위해 서구청 보건위생과, 서구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상무지구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합동순찰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치안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의 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등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장명본 서부경찰서장은 "광주의 심장인 상무지구가 깨끗하고 안전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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