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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아 39명 완치메달 목에 걸었다

입력 2021.01.17. 13:43 수정 2021.01.17. 13:49
소아암·백혈병·희귀질환 완치잔치
“정성스런 보살핌 감사드린다”
코로나19 방역 준수 간소 진행
화순전남대병원의 '제20회 소아암·백혈병·희귀질환 완치잔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소아암·백혈병 등 환아 39명 완치 메달을 목에 걸었다.

17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39명의 완치 환아 축하를 위한 '제20회 소아암·백혈병·희귀질환 완치잔치'가 지난 12일 병원 내 소아청소년과에서 열렸다.

국훈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백희조 소아청소년과장 등 의료진들은 이날 참석한 환아들에게 일일이 완치메달을 걸어주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주최했던 환아들의 백일장 시상도 있었다.

국훈 교수가 완치 환아에게 축하메달을 걸어주고 있다.사진=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내·외빈 초청 없이 39명의 완치 환아 중 일부만 참석했다.

'호지킨 림프종' 질환을 치료받고 완치메달을 목에 건 김모(18)군은 "힘겨운 치료기간 동안 정성스럽게 보살펴준 의료진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명근 원장은 "매년 새해 초 소아암 환아들의 완치잔치를 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극복 염원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전해 더욱 뜻깊다"며 "아직 투병중인 암환자들의 행복한 치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개원 이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900여명의 환아들을 치료했고 완치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소아암 환경보건센터·호남권 희귀질환센터를 운영하며 치료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입원치료로 장기간 수업받지 못하는 환아들의 교육을 위해 병원내에 '여미사랑 병원학교'도 운영중이다. '여미'는 화순의 옛 지명이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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