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제·사회 전반 지속가능 홍보
독립·자율적 활동…지역인재로 성장
"씨드림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작은 씨앗으로 거미줄과 같이 시민사회, 마을공동체, 학교, 행정및 유관기관을 연결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6기 발대식을 연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광주지속협) 대학생 기자단 '씨드림'(Seedream)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광주 5차의제를 기반으로 환경·경제·사회 등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조명하고 시민에게 알리는 '홍보대사'를 톡톡히 하고 있어서다.
씨드림은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분야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다루는데 광주지역 내 지속가능한 활동들이 있다면 발로 뛰며 취재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마을공동체 활동을 비롯한 정책토론회, 포럼, 간담회 등에 참석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론화 과정을 알린다. 또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국내외 이슈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거나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한다.
블로그와 유튜브 등 온라인 소통이 강점인 이들은 취재한 내용을 여러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알리고 있다.
광주지속협 김미리 간사는 "2016년 첫 씨드림이 출범해 현재까지 작성한 콘텐츠만 800여개에 이르고 매일 수백명의 사람들이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유입되고 있다"면서 "이들 콘텐츠들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씨앗이 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씨드림으로 활동하는 대학생들 스스로 지역의 유능한 자원이 되고 있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씨드림의 모든 활동은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이뤄져 있어 지식 학습뿐만 아니라 관련 활동을 기획·실천하면서 역량을 키워나간다. 나아가 공기업과 공무원 등 공공기관, 언론계, 학계로 나아가면서 관련 활동과 네트워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3명으로 시작한 1기는 이듬해 7명으로 늘어난 뒤 매 기수마다 늘면서 현재 6기는 17명에 이른다.
김 간사는 "자율적이지만 상호협동성이 뛰어난 씨드림의 활동은 많은 사람들과 단체들이 궁금해하며 물어온다"며 "이들은 지속가능한 씨드림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발견해 향후 졸업과 취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씨드림 6기 손동국씨는 "최근 기후위기에서 보다시피 전지구적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고 광주의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씨드림 활동을 통해 이들의 활동을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와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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