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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색감에 담아낸 우리네 봄

입력 2020.05.17. 16:26 수정 2020.05.17. 16:26
25일까지 갤러리 관선재서
김종안 개인전 '봄-에필로그'
김종안 작 '붉은꽃 인연'

따뜻한 색감과 감성으로 봄을 담아낸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종안 작가 개인전 '봄-epilogue'가 25일까지 궁동 갤러리 관선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봄 이야기'를 주제로 봄을 연상케하는 새로운 작품들을 강진아트홀 초대전에 이어 두번째 전시한다.

작가는 자연 속에서 봄 이야기를 꺼낸다. 자연은 작가가 늘 그리워하는 어린 시절 고향의 풍경과 남도 땅의 아름다움으로 표현되고 그 속에는 우리네 어머니와 평범한 이웃들의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의 작품은 항상 따뜻하면서도 정겹게 느껴진다.

김 작가는 작품 속 꽃에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자운영, 어름꽃, 찔레꽃, 타래난초 등 이 꽃들만이 가진 이야기를 통해 작품을 해석하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대학 재학 시절 한국수채화 공모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며 수채화작가로 등단했다. 10회에 이르는 개인전을 가졌으며 서울, 부산, 광주, 전남 등서 20회의 단체전과 초대전에 참가했다.

이동진 갤러리 관선재 관장은 "나름의 향기를 품고 있는 어름꽃과 누군가의 희생을 표현하는 거름꽃인 자운영의 향기처럼 이번 전시를 통해 어렵고 힘든 현재에 사람의 향기가 더욱 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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