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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제 대통령상 수상작품 무대 오른다

입력 2020.10.14. 17:06 수정 2020.10.14. 17:06
비상무용단 ‘펜로즈의 시계’
16일 빛고을시민문화관
펜로즈의 시계

전국무용제 대통령상 수상작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지난해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비상무용단(안무 박종임 송원대 공연예술학과 교수)의 '펜로즈의 시계'가 16일 오후 3시·6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비상무용단은 지난해 10월 대구에서 열린 제28회 전국무용제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해 '펜로즈의 시계'로 경연부문 최고단체상인 대통령상과 최우수무용수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는 등 3개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이를 통해 '무향' 광주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공연은 대통령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광주시민들에게 수상작을 선보이는 자리로 작품은 첫 계단과 마지막 계단이 서로 맞닿아 있어 끊임없이 계단을 오르는데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펜로즈 계단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틈을 내주지 않는 시계를 통해 꿈과 현실, 욕망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대인의 평범한 일상을 몸짓으로 그려냈다.

박종임 단장은 "비상무용단은 광주에서 창립해 지역 예술인과 함께 한 예술단체로 대통령상 수상 후 지역민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영광이다"며 "화려한 무대조명과 세트, 혼이 깃든 무용수들의 몸짓까지 볼거리가 다양한 '펜로즈의 시계'가 코로나 19로 지친 광주 시민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상주단체 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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