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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문화예술 힘 느낀다

입력 2021.01.04. 17:33 수정 2021.01.04. 17:33
2021신년음악회 6일 온라인 중계
5·18 추념 오페라 '박하사탕' 서곡 등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마련된다.

'2021 신년음악회'가 6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새해에 선사하는 공연으로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문체부는 이번 생중계를 통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추념하며 창작한 오페라 '박하사탕' 서곡이 선보여진다. 이 작품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서울시오페라단장을 역임한 이건용이 작곡하고 광주시오페라단이 초연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곡은 원곡에 없던 곡으로 음악회에서 처음 선보인다. 대한민국 클래식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편 광주정신의 전국화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1부는 여자경 지휘자와 함께 애국가로 시작해 지난해 정부 주요 행사에서 국민들의 호응을 얻은 음악들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민다. 바리톤 이인규는 '당연한 것들'을,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 되어'와 드보르자크의 '꿈속의 고향'을 선사한다. 발레 무용수 김지영과 김기완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더 미션'에 맞춰 합동공연을 선보이며 1부 마지막 무대에는 소프라노 박혜상이 올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다룬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OST '그 날'을 노래한다.

2부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무대로 꾸려진다. 2006년 리즈 콩쿠르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지난해 초연한 창작오페라 '박하사탕' 서곡과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사단조'를 연주,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저력을 보여준다. 대미는 여자경 자휘자와 KBS 교향악단이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로 마무리한다.

이번 음악회는 생중계 이후 17일 KBS '열린음악회'를 통해 방송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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