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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자연의 위로 전한다

입력 2021.01.11. 18:07 수정 2021.01.11. 18:13
대담미술관, 양은호 개인전
양은호 작 'Ripplection'

코로나19로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그리움이 커진 이때, 예술을 통해 자연을 선사하고 관람객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양은호 개인전 '울림'이 31일까지 담양 대담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환경 친화적인 패브릭(천)을 주요 소재로 삼아 자연을 재해석하기도 하고, 모래 등 자연소재를 혼합한 설치 작품을 제작해 자연을 그대로 재현하기도 한다.

작가는 코로나19의 전 지구적 유행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며 최근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가 하면, 유명 관광지에서의 휴식이 아닌 자연에서의 휴식이 트렌드로 떠오르는 것과 같은 변화 등이다.

전시를 통해 작가는 자연과 예술, 기술의 조화를 선사하고 관람객들이 자연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쉼과 위로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대담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사진, 섬유, 자연 그리고 미디어아트로 자연물이 시각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표현방식을 통해 평면적 시각예술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전시 관람의 감동이 극대화되고 특별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은호 작가는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스쿨에서 학사를 마친 후 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섬유 전공으로 석사를 받고 현재 서울을 거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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