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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미디어 추천 광주 맛집- 옛날밥상(남구 용대로)

입력 2020.12.03. 09:04 수정 2020.12.03. 10:57
건강한 밥상, 푸짐한 밥상, 맛있는 밥상을 받고 싶다면?
영양돌솥밥은 찰기가 가득

쌈채소와 구수한 된장국까지 하면

무려 열여섯 가지의 반찬

김치와 채지는 막 담근 김장김치 스타일

호박, 버섯나물 등은 아침에 무친 듯

신선하고 톳과 파래무침도 바다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듯하다

열심히 맛보았던 반찬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벼보자

톡톡 터지는 식감의 보리밥 비빔밥도

좋고 찰기 가득한 돌솥밥도 좋다

그리고 이 비빔밥을 넣고 크게

고기쌈을 먹는다면 그것도 색다른 맛

열여섯가지의 반찬에 주물럭과 불고기까지,상다리부러지겠네

광주 오미(五味) 중 무등산 보리밥이 있다. 광주 시민이라면 무등산에서 보리밥 정식을 한 번쯤을 먹어봤을 터, 가끔은 보리밥이 당겨서 일부러 무등산을 산책한 적도 있다. 보리밥이 먹고 싶지만 무등산까지 가기가 너무 멀 때 가볼 만한 골목 맛집, 봉선동 옛날밥상을 소개한다.

뜨근뜨끈 아랫목에 앉아 따끈한 숭늉한잔

- 건강한 반찬들이 가득! 집 밥 먹는 느낌

옛날밥상을 들어가면 상호처럼 정말 옛날 밥집을 찾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정겨운 시골집에 간 느낌 이랄까...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고 나면 곧 따끈한 숭늉이 나온다. 쌀쌀해진 날씨에 온몸을 녹이며 숭늉 한 잔을 하면, 갑자기 상다리 부러질 듯한 반찬들이 나온다. 쌈채소와 구수한 된장국까지 하면 무려 열여섯 가지의 반찬. 김치와 채지는 막 담근 김장김치 스타일. 호박, 버섯나물 등은 아침에 무친 듯 신선하고 톳과 파래무침도 바다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듯하다. 열심히 맛보며 여러 가지 반찬 중 내 입맛에 쏙 드는 반찬을 픽!하는 것도 중요하다. 곧 나만의 비빔밥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맵단맵단의 단맛, 달달함과 불맛이 가득 불고기

- 맵단맵단의 고기, 맛도 좋지만 양도 충분해

열여섯 가지의 반찬. 그 반찬에만 먹어도 충분하지만 메인 메뉴인 고기를 주문하면 정말로 개이득! 서비스 김치전도 좋았지만 역시 주물럭과 불고기도 수준급이다. 고기는 잡내 없이 부드럽다. 주물럭은 매콤한 고추장양념, 불고기는 달달한 간장양념이다.

맵단맵단의 단맛, 기분좋게 매운맛 주물럭

주물럭은 다른 반찬들과 먹었을 때 입맛을 돋울 정도의 맵기고 불고기는 달달하면서도 불맛이 느껴진다. 맵단맵단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조합니다. 양은 또 왜 이렇게 많단 말인가. 2인분씩이라고 하지만 다른 반찬들도 있기 때문에 고기가 통 줄지를 않는다. 주물럭이나 불고기를 주문하면 위의 반찬들도 한꺼번에 제공된다. 오늘 먹을 복 터졌네!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적인 보리밥, 이맛에 먹지

- 보리밥을 좋아하는 이유? 이제 비벼보자

보리밥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리 몸의 산화를 방지해 주고 비타민B와 섬유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변비와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한다. 그 좋은 보리밥에 제철 채소와 해초류, 매장에서 정성으로 만든 밑반찬을 가득 넣어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 취향대로 만든 비빔밥에 고기 넣고 한쌈

열심히 맛보았던 반찬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벼보자. 톡톡 터지는 식감의 보리밥 비빔밥도 좋고 찰기 가득한 돌솥밥도 좋다. 그리고 이 비빔밥을 넣고 크게 고기쌈을 먹는다면 그것도 색다른 맛. 맛있는 것과 맛있는 것을 합쳤으니 더더 맛있는 것이 탄생한 것은 당연하다.

봉선동 옛날밥상 

뜨끈뜨끈한 시골집 아랫목에서 집 밥을 먹은 느낌이다. 건강한 밥상이라 많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고 푸짐한 인심에 친절한 사장님이 있어서 좋은 곳이다. 그리고 반찬의 종류와 개수가 많아 온 가족이 함께 가도 좋을 것 같다. 단골의 팁을 드리자면 주물럭이나 불고기는 2인분씩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네 명이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서 주물럭과 불고기의 맵단맵단을 한꺼번에 느껴보시길 권한다. 자 그렇다면 이번 주말 누구랑 옛날밥상을 가볼까?

글·사진=블로거 활화산이수르(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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