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로 멈췄던 경제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거는 가운데, 공화당 주지사 사이에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은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이 불러온 셧다운에 대해 저항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공화당 주지사들은 빠른 재개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 주지사가 있는 미시간주, 미네소타주, 버지니아주에 대해 "해방하라"고 밝혔다.
WP는 트럼프의 이러한 트윗이 보수 단체 시위자들의 편을 드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최근 보수단체들은 코로나19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 재개 찬성과 관련 전국적인 운동을 일으키기위한 지침을 강화했다.
신문에 따르면 공화당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경제 활동을 뺄리 재개하는 데 대해 "신규 (코로나19) 확진 사례들이 터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테네시 주 빌 리 주지사도 이번주에 다시 활동을 재개할지 저울질 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공화당의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우리는 가능한 빨리 사람들을 일하도록 하고 싶다. 그러나 우리는 가능한 똑똑하게 하고 싶다"고 우려했다.
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월1일 여러 주에서 규제를 해제할 것을 제안했으나 일부 공화당 주지사들과 보건 공무원 등이 주에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점과, 공공 보건 기반 시설 부족 등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공화당 주지사들은 자신들의 주에서 널리 인기를 끌고 있는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과, 의학 전문가들의 조언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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