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담배를 피는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중태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경고했다.
WHO는 이날 '흡연과 코로나19'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공중 보건 전문가들이 연구 내용을 검토한 결과 흡연자들은 비흡연자와 비교해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WHO는 "흡연은 여러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고 호흡기 질환의 심각도 역시 높이는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는 주로 폐를 공격하는 전염병"이라며 "흡연은 폐기능을 손상시켜 신체가 코로나바이러스와 여타 질병과 싸우는 것을 훨씬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WHO는 흡연자들이 금연 지원 프로그램이나 니코틴 대체 요법 같은 입증된 방법들을 활용해 바로 담배를 끊길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 [카드뉴스] 바다의 날,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논란 오늘은 5월31일 바다의 날이다.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문제다. 오늘 정부가 일본에 파견된 시찰단이 돌아와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결과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았다. 시찰단은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핵심 주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측정확인용 설비(K4탱크군), 방출(이송·희석·방출) 설비와 중앙감시제어실, 화학분석동(방사능분석실험실) 등의 자료를 중점적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일본 오염수에 대한 방류 이유와 영향 및 주변 국가들의 입장을 알아보자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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