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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7명 중 1명꼴로 코로나 감염됐다

입력 2020.12.28. 14:07 수정 2020.12.28. 18:43
확산세 지속 연일 갱신중
사망자는 1천명 당 1명
누적 확진자 1천900만명
감염·사망자 수 더욱 증가
파우치 "최악 아직 안 와"
미 워싱턴 DC의 로버트 F 케네디 메모리얼 경기장 근처에서 한 자원봉사자가 코로나19로 사망한 미국인들을 추모하는 흰 깃발을 꽂고 있다. 뉴시스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미국이 국민 17명 중 1명 꼴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천명 당 1명 꼴이다.

27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1천9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사망자는 33만3천명을 넘어섰다. 이는 인구 대비 각 17명, 1천명 중 1명 꼴이다. 인구 조사에서 미국 국민은 3억3천75만3천208명이다. 전 세계 확진자의 4분의 1, 사망자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이날 존스홉킨스대 집계에서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8천여명, 누적 사망자는 176만여명이다. 더힐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초 하루 동안 10만건 이상을 기록한 이후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닷새 간 100만명, 그 전 엿새 간 100만명이 추가됐다.

26일엔 22만6274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CTP)는 이달 19~26일 하루 평균 18만5천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했다.

CNN은 인구 조사에서 미국 국민은 지난 26일 코로나19 사망자가 33만1천명을 돌파하면서 인구 1천명 당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는 지난 2월29일 서부 워싱턴주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사망자를 보고했다. 이후 3월24일까지 1천명, 4월4일까지 1만명, 4월23일까지 5만명이 사망했다.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4월23일로 첫 사망자를 기록한 이후 84일 만이었다.

다시 121일 후인 9월21일 20만명, 또 다시 84일 만인 12월14일 30만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다시 11일 만인 12월26일 누적 사망자가 33만750명을 넘으면서 인구 1천명 당 1명이 희생됐다는 암울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뉴욕 타임스(NYT)는 지난주 이틀 동안 최다 사망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앨라배마, 위스콘신, 애리조나, 웨스트버지니아를 포함한 많은 주들이 지난 22일과 23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입원환자 역시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현재 12만명이 코로나19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상황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성탄절과 새해 이후 다시 한 번 급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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