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날2021.03.08(월)
현재기온 5.8°c대기 보통풍속 1.9m/s습도 85%

호주, 변이 감염자 발생에 '화들짝'···입국 허용 "절반으로"

입력 2021.01.08. 17:25 수정 2021.01.08. 17:25
In this image made from video released by the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s Office,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makes a public speech on the need for big tech companies to police their public platforms, Wednesday, Sept. 9, 2020, in Canberra, Australia. Australian regulators have ruled out prosecuting TikTok over an apparent suicide video under tough new laws prohibiting some forms of violent online images, but the prime minister urged social media companies on Wednesday to take more responsibility for offensive content.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s Office via AP)

호주에서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변이종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가 발표됐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호주로 유입되는 최대 승객 수를 내달 15일까지 절반 가량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항공기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입국자들은 항공편 탑승 전에 체류국에서 변이 코라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리슨 총리는 주 지도자들이 2월15일까지 뉴사우스웨일스(NSW), 퀸즐랜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공항에 도착하는 국제선 여객기 수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호주가 방역 강화에 나선 것은 지난 6일 호주 동북부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코로나19 격리 호텔의 한 청소원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호주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퀸즐랜드주는 8일 주 내 브리즈번·모레튼 베이· 입스위치·레드랜즈·로건 등 5개 지역을 이날 저녁 6시부터 3일간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봉쇄 지역 주민들은 이 기간 동안 필수적인 목적 외의 외출이 금지되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모리슨 총리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다며, 퀸즐랜드주의 이같은 대응을 "현명한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집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약 2500만명의 호주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약 2만85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0%가량에 해당한다. 누적 사망자는 약 900명이다. 뉴시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