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로수 및 소나무 병해충 방제 실시

입력 2020.03.04. 16:40 김옥경 기자

강진군이 오는 16일부터 군민들의 생활권과 가까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벚나무, 배롱나무, 소나무 가로수 등 약 8만 본에 대한 병해충 예방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군은 이상 기온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병해충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작업과 함께 지속적인 사후관리, 예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산림내에 ‘솔잎혹파리’와 ‘솔껍질깍지벌레’에 대한 방제사업도 병행 실시한다.

산림내 소나무 병해충 방제사업 계획을 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산주 및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에 방제지역 및 주변 산림 내에서의 솔잎을 비롯한 산나물과 약초 등 임산물에 대한 채취의 자제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주변 산림에 대한 지속 예찰을 통해 병해충 조기 발견과 함께 적기 방제에 힘쓰겠다”며 “주민들도 농경지 등 사유지 내 수목 방제작업에 동참해 준다면 병해충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김원준기자 jun09771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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