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칠량농공단지기업협회 대구·경북 돕기

입력 2020.04.03. 16:34 이윤주 기자
1천500만원 상당 자체 생산 물품 전달
지난 2일 군청 정문에서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원 일동의 1천500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식이 진행됐다.

강진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중구와 경북 청도 돕기에 나섰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군청 정문에서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원 일동의 1천500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농공단지 기업에서 생산하는 조미김, 볶음 자반, 멸치 등을 지정기탁했다.

나생석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중구와 경북 청도군 지역민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우리가 생산한 제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이른 시일 내에 종식돼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김원준 기자  jun09771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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